왜 거꾸로 세는가
시험 준비가 어긋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남은 기간을 모른 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하다 보면 되겠지" 하고 개념서를 처음부터 읽다가, 기출을 한 번도 못 풀고 시험을 봅니다. 시험일을 먼저 박아두고 거기서 거꾸로 세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
세 구간으로 나누는 이유
기출문제를 먼저 풀면 무엇을 모르는지는 알지만 채울 내용이 없고, 개념만 계속 보면 시험에 어떻게 나오는지를 모릅니다. 개념으로 틀을 잡고, 기출로 출제 방식을 익히고, 마지막에 틀린 것만 정리하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 개념 — 과목 전체를 한 번 훑습니다.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지 마십시오.
- 기출 — 회차별로 풀고 틀린 문제만 모읍니다. 여기에 시간을 가장 많이 씁니다.
- 마무리 — 새 내용을 보지 않습니다. 틀린 것만 반복합니다.
남은 기간이 짧으면 개념 구간을 줄이고 기출 비중을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 이 플래너도 그렇게 배분합니다.
이 도구가 계산하지 않는 것
"몇 시간 공부하면 합격한다"는 계산은 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시간은 기초와 경력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그걸 단정하면 틀린 약속이 됩니다. 이 도구는 남은 일수와 확보할 수 있는 총 시간을 보여드릴 뿐이고, 그 시간으로 될지는 본인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판단이 어려우시면 상담에서 함께 봐 드리겠습니다.